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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이익의 산출과정

간단하게 생각하면 벌어들인 것에서 쓴 걸 빼면 이익금이 얼마인지 알 수 있다. 그러나 기업회계에서는 실제 벌어들인거+예정 수익에서 실제 쓴거+예정 비용을 빼고 계산한다.
1. 매출액-매출원가=매출총이익
2. 매출총이익-판관비=영업이익
여기까지가 영업활동과 관련된 산출과정이고
3. 영업이익+영업외수익-영업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
4. 법인세차감전순이익-법인세비용=당기순이익
이라는 과정이 있음을 알면 된다.
1-1. 매출액은 제품 상품 용역 서비스 임대수입 등의 항목이 있고 매출액 포함 여부는 사업자 등록 상 업태, 종목에 따라 달라진다.
1-2. 매출원가에는 주된 영업활동이 완제품으로 이어지기까지 소요된 비용으로 제조업이라면 원재료, 제조부 인건비, 제조부 경비 등 제조와 관련된 5번대 비용들이 포함되고 기말재고에 따라 원가 역시 달라진다.

2-1. 판매비 및 관리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판관비는 완제품 또는 용역 서비스가 매출로 이어지기까지 소요된 비용을 생각하면 된다. 영업직 사무직의 급여, 제품 운반비, 사무실 전기료, 영업차량 감가상각비, 제품 또는 서비스 광고선전비 등 8번대 계정이 사용된다.
이렇게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고 판관비까지 제하면 영업이익이 나오는데 영업이익은 회사의 사업실적과 영위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해당 기업의 사업성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원가성이 높은지 낮은 지도 따질 수 있기에 대내외적으로 유의미한 항목이다.

3-1. 영업 외 수익 및 비용은 말 그대로 영업 활동 이외에서 발생한 금액이다. 은행에 예금을 맡겨놨다면 이자수익이 들어오고, 은행에서 돈을 빌렸다면 이자비용을 내야 한다. 보유 중인 주식이 올랐다면 이익으로 잡고 내렸다면 비용으로 잡는다. 보유중인 기계장치를 팔았는데 장부가치보다 비싸게 팔았다면 처분이익이 발생한 것이고 반대라면 처분손실. 외화 매출이 발생한 날과 수금한 날의 외환차손익도 있다.

4-1. 법인세비용은 법인이 벌어들인 최종 이익을 과표로 하여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결산시에 전기말에 법인세비용, 미지급 법인세로 잡아두고 당해연도 법인세 납부 시에 미지급법인세, 예금으로 잡으면 부채항목인 미지급법인세는 사라진다. 전기에 해당하는 비용이니 전기에 미리 계상하고, 실 납부시에 자산의 감소 잡는 것.

위와 같은 산출과정을 거치면 당기순이익이 나온다. 물론 회계상 당기순이익과 세무상 당기순이익은 다르고 조정이 필요하다.
조정은 회계상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세무상 항목을 가감시키는 것으로 회계상에서는 평가이익, 환산이익을 잡지만 세무에선 익금불산입 시키고 회계상 자산의 가치 하락을 감가상각비라는 비용으로 나타내지만 세무에선 손금불산입 시킨다. 회계는 발생주의 세무는 실현 주의라고 생각하면 조정이 쉽게 느껴질 수도. 물론 과목에 따라 한도가 정해져 있으므로 그 한도부터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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